트와이닝 얼그레이(Twining Earl 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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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닝 얼그레이(Twining Earl Gray)
트와이닝 얼그레이(Twining Earl Gray) 내부 티백

의외로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들어는 봤지만 잘 아는 경우가 없는 그 홍차입니다. 애초에 조사하면서 느낀거지만 모두 얼그레이 얼그레이라고 말해서 홍차가 얼그레이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실제로는 홍차가 베이스인거지 홍차가 아니였습니다.

베르가모트
베르가모트

얼그레이는 홍차에 베르가모트라는 과일의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첨가해서 만든 차입니다. 감귤류 계열의 과일로 이탈리아가 주산지이며, 알맹이가 떫어 버리고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합니다.

또한 얼그레이라는 이름은 홍차의 특징(맛이나 향)에서 따온것이 아닌 영국의 얼은 백작의 뜻으로, 그레이는 그레이 백작에서 따온것이라 합니다. (참조한 네이버 블로그)

그레이 백작의 초상화
그레이 백작의 초상화

베르가모트 향이 더해진 홍차가 얼그레이가 된 이유는 찰스 그레이 백작이 수상으로 있을 때 중국 관리가 백작에게 가향차를 선물했고,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차가 떨어져서 트와이닝사에 똑같은 것을 요청해서 만든 것이 얼그레이라는 설과

지중해 국가인 그리스에 코르푸라는 섬에서 영국 해군이 홍차를 마시면서 베르가모트 오일을 홍차에 넣어서 탄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당시 그레이 백작이 수상이고 받아 마시고서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심증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얼그레이 레시피를 제작한게 트와이닝사가 아닌 잭슨스 오브 피커딜리사라고 합니다. 당시 얼그레이가 원조라면서 서로 싸웠는데 트와이닝사에 인수합병 당해서 의미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거기에 18세기 영국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린 데번셔 공작부인 조지아나와의 불륜설도 있다. 당시 공작부인이 젊은 정치 지망생(하의원일거라 추측됨)과 교제중 딸이 생겨서 세기의 스캔들이라는 영화가 탄생할 정도였는데

이게 그레이 백작이라는 소리가 있다. 몰론 해당 영화를 안봐서 자세히는 모른다…

 

차의 특징

크리와 형태에서 두 종류의 찻잎이 들어있습니다. 베이스 찻잎은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블렌딩한 것으로 보이며, 특유의 상쾌한 베르가모트 향이 찻잎에서 난다고 합니다. 수색은 약간 어두우며 짙지는 않은 적색입니다.

동시에 차 향은 가벼우며 맛은 깔끔하다고 합니다. 바디감도 가볍고 맛도 가볍지만 맛에서 충분히 베르가모트의 맛과 향을 동시에 잘 느낄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차 우리는 방법

400ml 기준 2.5g 95도 끓인 물에 3분

구매 방법 직구 또는 각종 쇼핑물

 

참고자료

트와이닝 공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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