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직업을 알아가는 시리즈입니다. 기존에 이미 중세 판타지 정보글 14부 중세 직업들을 작성했지만 더욱 자세히 하나씩 알아가는 시리즈입니다.
판타지 직업 및 특징
용사
일본 현지에서는 용자(勇者)라고 불리기도 하고 용사와 용자를 구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부분 용사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직역해서 ‘brave’라고 하기도 하고, 세상을 구할 숙명을 지녔다 해서 영웅을 뜻하는 ‘hero’라고 번역하기도 하며, 용사라 불리는 인물이 보통 전사로 싸우다 보니 ‘warrior’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대체로는 brave와 warrior가 주로 쓰인다. 드물게 영웅이라는 뜻의 champion과도 혼용된다. –나무위키–
판타지에서 항상 나오는 직업, 시대상에 따라 많이 변화했지만 정통 판타지의 경우에는 희망을 주고 세계를 구하는 경우가 많은 대표 직업이다. (결말은 몰?루 요즘은 비극이 많더라)
자격
운명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꺽이지 않은 의지
이세계… 고등학생(일본) 한국은 빙의
특징 및 설명
통상 전사의 상위 호환의 신체 능력과 마법을 활용 사용하며, 용사만의 특수기술도 있다. 여기서 조금만 세계관의 하이판타지면 하늘을 베고 땅을 가르는 위력을 가진 성검과 모든지 막는 방패라든지 등등 오버스펙으로 나온다.
본인의 전투력도 출중하지만 명확한 지시를 내리는 넓은 시야와 전술 감각, 그리고 개성 넘치는 동료들의 화합을 담당하며 능숙하게 군을 움직이는 카리스마와 수 많은 나라를 돌아다니며 귀족이나 왕족은 몰론 다양한 종족들을 교섭하는 뛰어는 커뮤니케이션도 겸비하고 있다. 거기에 미쳐버린 다양한 인맥…
이러한 모든 능력을 가지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절대적인 존재가 정통 판타지 속의 용사다.
너무 오버스펙으로 보인가? 하지만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의 힘을 지닌 마왕의 대적자로서의 위치를 가지기에 인간, 나아가 모든 지성체의 유일한 희망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이자 선택받은 자여서 겨우 겨우 균형이 맞아진다.
마왕을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갖고 있거나 적어도 그에 다다를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혹은 단순히 힘이 강한 게 아니라 마왕을 죽이거나 봉인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성검은 오직 용사만 다룰 수 있다는 등. 때문에 그 세계의 위정자들은 최우선적으로 용사를 보호하고 성장시켜 마왕군과의 결전병기로 만드려 한다. 권력층의 성향에 따라 이 과정은 온화할 수도 있고 강압적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마왕군 병력을 모조리 갈아버리고 마왕을 잡으러가기보다는 마왕군이 침공으로 분산 배치된 틈을 타 마왕성에 쳐들어가 간부들과 마왕을 기습한다. 사실상 암살부대로 불려도 무방하다고 판단된다.
이세계의 용사를 소환 의식을 통해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용사소환의 경우 소환된 인물은 원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이세계로 넘어온 시점에서 특별한 힘을 갖게 되는 사례가 대다수다. 당연히 납치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난데없이 세상을 구하라는 소리를 들은 소환자는 고통받지만 이런 소환용사 역시 결국 진짜 영웅으로 성장하게 된다.
용사 자신이 엄청나게 강한 경우와, 독보적으로 강하진 않지만 강한 의지로 동료를 이끄는 리더 타입으로 나뉜다. 전자로 묘사되는 경우 용사의 무력적 측면은 거의 완성되어 있기에 정신적 성장이 주요 내용이 된다. 후자로 묘사되는 경우 처음엔 큰 활약을 하지 못하거나, 적어도 무력으로는 평범하게 나오지만 여러 모험 끝에 성장하여 전자의 특성까지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마왕은 절망적일 정도로 강한 존재이기에 가까스로 물리치는데 성공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죽음을 맞기도 한다. 용사의 희생으로 구원받은 인류는 대대손손 용사를 기리며 그의 활약을 전설로 남긴다.
하지만 이런 결말이 차라리 나은 경우가 되기도 한다. 용사가 최후의 싸움에서 살아남았을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훈훈한 마무리가 많지만 요즘에는 토사구팽으로 마왕이 된다. 아 요즘은 회빙환이 유행하면서 용사는 그저 폐급으로 전략을 많이한다. 달콤한 보상은 먹고 무거운 의무는 용사한테 던지는게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