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한지 약 1년 정도 된 웹툰 사이트입니다. 다른 웹툰 사이트하고 다르게 여기 이만배는 주로 교육성 웹툰을 많이 연재하는데요. 그 중 제 블로그랑 잘 맞는 웹툰 하나 리뷰하고자 합니다.
더 게임 오리진이라고 판타지에 관련된 유래나 설명을 간단하게 하는 웹툰인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상식 부분쪽으로 연재됩니다.
그럼 차차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더 게임 오리진의 그림체
대충 요즘 유행하는 서브컬처를 대폭 채용하여 상당히 친숙하게 받아드려지는데요. 위의 짤은 6화 기사단은 실존한다의 일부분이며 아래는 7화 낭만의 상징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그림체 자체는 아기자기하고 귀엽습니다.
생각보다 칸마다 한 줄~두 줄 정도여서 가독성도 나쁘지 않고요. 어디 흔한 나이트런이나 쿠베라같이 엄청난 독해 문항같은게 아니고 만화랑 시너지가 발생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 해당 서브컬처를 모르면 실패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 덥분에 밖에서 너 오타쿠지! 하고 저격 당해도 변명하기 좋은…?
내용
각 서브컬처마다 오크 몬스터에 대해 설명이 워크래프트는 송곳니가 큼지막한 초록피부의 괴물이지만 명예로운 전사로, 반지의 제왕에서는 피부가 녹아내린 엉망진창의 악역 경험치 몬스터로, 요즘 아카데미나 헌터물에서는 주인공 경험치 전달용 엑스트라 몬스터로 등장하는 식이다.
가끔 원조가 무엇이기에 게임마다 지나가는 몬스터로 나올까? 지능이 있으면 아인종인데, 아인종 취급을 못 받고 몬스터로 취급하는 이유가 뭘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나만 그랬나?)
도대체 원조가 무엇인데 태생이 불쌍하냐 이런 생각도 많이 들때도 있습니다. (호드를 위하여!?)
더 게임 오리진은 이처럼 수 많은 판타지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개념들의 원조를 찾아가는 내용이 주입니다.
이 대표 이종족이자 몬스터인 ‘오크’, ‘고블린’, ‘엘프’ 등 종족부터 대표 중세 무기류, 그리고 마나는 왜 파란색이지?처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내용도 언급되어 작품화 되어있습니다.
평소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을 좋아한 사람들은 아? 여기서 유래되었나? 하고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필자도 보다보니 깜짝 놀라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당연한 상식이지! 하고 생각하다가 동양 서양 엘프에 대한 인식 차이라든지…(서양은 깐프다!)
가격
가격은… 보통 우리들이 많이 보는 네이버나 카카페에 비해서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1화당 500원이며(대여권) 30일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의 경우 12시간마다 카카페의 기다무처럼 풀리는 시스템입니다.
대여비가 비싼 대신 기간이 넉넉한게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사실 네이버나 카카페는 소장이 300원인걸 생각하면 꽤나 비싼축에 들어갑니다. 소장을 생각하면 책 한권을 구매하는게 더 싸다는…
한권 22000원에 37화까지 있으니… 37*500(30일 제한) 오우… 대충 기다무 기달리는게 더욱 이득…! (책 판매 링크, 후원 및 판매수익은 일절 저한테 없습니다…!)
고증의 신뢰도
일단 첫 화부터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기는 합니다.
체인메일의 경우 대검을 활용해도 절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풀메일의 경우는 대검으로 적을 죽이기보단 쳐서 넘어트리고 틈새를 찌르는 용도가 더 많았습니다. (그 당시 기사 말고 농민 징집병 상대로는 최상)
또한 손잡이 부분을 둔기로도 사용하긴 하지만 주로 유행한 이유는 무게 중심을 안쪽으로 옮기기 위해서였습니다. 뭐…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서 고증이 오류가 있습니다만 대체로 다 검증된 말이기에 역사학자나 관련 학과 친구들과 토론하는게 아니라면 일반인 기준 충분한 상식이라 판단됩니다. (필자 기준)
해당 리뷰랑 같이 볼만한 글 중세 판타지 무기 종류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