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자녀의 어린 시절 및 교육 이야기(Nobleman’s childhood and education)

h h

Updated on:

귀족 아이들의 아이들의 복장
귀족 자녀의 어린 시절 및 교육 이야기(Nobleman's childhood and education)
19세기 영국 사교계, 원래 이번편에 사교계 내용을 넣을려 했는데 육아기만해도 넘 길어져서 다음에…

로맨스 판타지에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육아물 부분! 대부분 귀염귀염 폭군 아버지들 딸 바보로 만드는데요! 그럼 실제로 귀족의 아이들은 어떤 육아기와 교육을 받는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추가로 전편 귀족의 호칭과 하인의 삶를 보고 오시면 아래 작성글을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어린 시절 귀족 자녀의 성장기

18~19세 시기의 귀족 자녀들의 회상록을 보면, 대부분 태어나서 자란 집에 대한 추억을 행복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깊은 애착과 애석함을 담아 수필을 작성되어 있는데요. (라일락의 장미, 생각해보면 등 작품들)

자신이 다른 집안의 누군가와 결혼하거나 아님 부친께서 돌아가시면 다른 상속인의 손에 넘어가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은 어린 시절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방도, 계단, 정원 지붕 등, 저택에서 바라보는 경치까지 모두 자기꺼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보통 귀족 저택에서는 아이들이 지낼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보통 영국의 기준 1층은 응접실, 만찬실, 서재와 도서실 등 손님을 맞이 하거나 가족이 지내는 방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가족 및 손님의 침실은 2층에 있었습니다.

아이드르이 방은 그 이상의 층인 경우가 많고, 규모가 조금 작은 저택의 경우 하인과 같은 층을 공유했습니다. 그래서 안쪽(하인들의 방)은 출입이 통제를 위해 따로 통로나 계단에 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러기에 저택은 보통 정원이나 영지에 의해 바깥 세계와 단절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밖의 세상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귀족 자녀의 성장 및 교육

보통 로맨스 판타지에서 나오는 귀족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엄격하고 소원하며, 사교에 전념하여 육아에 방치하는 느낌이 많이 나옵니다. (육아물은 반대) 그 당시에도 아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부모들도 많았지만, 우리 시대와 비교해서는 아무래도 부모님과 붙어있는 시간이 짧아서 관심이 적다고 보여진다.

기본적으로 저택 구조상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적은게 이유 중 하나였으며 아이의 양육에 관해서는 관습적으로 다양한 하인들과 교육 담당에게 맡기는게 있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나면 ‘먼슬리 너스’라는 전문 여성을 고용하며, 몇 주부터 이름 그대로 한 달 정도 모자를 도왔습니다. 일부 모친 대신 모유를 주는 유모를 부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19세기 후반까지는 모친이 직접 수유를 해야한다는 문화가 퍼지고 있으며, 그 이후 젖병이 보급되면서 유모를 부르는 일이 적어졌다.

먼슬리 너스의 기간이 끝나면, ‘정식 너스’ 또는 ‘내니’라는 돌보미 담당이 아이를 돌보기 시작합니다. 돈이 많은 상류 계층에서는(백작 이상) 너스장, 언더너스와 아이방에 함께 지내는 보모, 너스 메이드라고 불리는 어시스턴트가 투입되어 일을 분담했습니다.(이 아이들은 10대 후반 아가씨였습니다)

귀족 아이들은 규율을 잘 지키고 학교 시간표같은 일정을 지키는게 중요했습니다. ‘컨트리 하우스의 생활‘에서는 19세기 아이들 방은 군대처럼 오전 7시 기상 8시 조식 후 산책, 오후 1~2시 점심 후 산책 오후 4~5시 차담 후 1시간 개인시간, 6~7시에 취침이였습니다.

대체로 시간이 짧은 이유는 밤에는 어둡고 불에 소비되는 기름이나 양초가 생각보다 비쌋다고 합니다.

여기서 특이한건 개인시간이 부모님과 지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엄청 짧네요!) 보통 집마다 스케줄은 달랐지만 보통 차 시간 후에 저녁 식사 전이나 아님 어른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지내는 시간에 맞춰 응접실로 불렀거나, 아니면 성장에 맞춰 일요일 차나 점심시간에만 부모님과 함께 식사나 차를 마시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손님과 부모님이 아이들 방의 차 시간에 함께하는 관습을 가진 집도 있었습니다.

 

어른과 만날 때, 아이들은 정장을 차려 입을 것이 관습이였습니다. 유아여도 상황에 맞는 옷으로 갈아 입어야 했습니다. 아침에는 잠옷->평상복이고, 산책때는 모자와 장갑 상의를 입고, 차 시간에는 드레스 업해 머리를 빗고, 밤에는 잠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너스와 보모 메이드가 필요했습니다.

귀족 아이들의 아이들의 복장
19세기 귀족 자녀의 놀이에 따른 복장의 그림이지만 일단 용도에 맞게 입는게 중요했습니다.

또한 식사는 아이들 전용 요리가 부엌에서 준비되어, 트레이에 담아 아이들 방으로 가져가 어른 가족들과 별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자녀들은 알 일은 없겠지만 이 특별한 식사를 준비될 때 요리사, 가정부, 너스 3명이서 작업을 분담과 방침을 두고 타투는 일이 어디서든 많았다고 합니다.

이때 귀족 아이들의 식사는 맛보다는 영양과 안정성이 우선이였습니다. 그래서 메뉴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버터에 토스트, 익힌 베이컨과 햄, 스펀지케이크와 밀크 푸딩은 단골이라고 전해집니다. (역시 요리 못하는 영국)

이와중에 내니들은 예절 교육이 굉장히 엄격했습니다. 오죽하면 어떤 공작 영애는 ‘편식 금물’이라는 십자수된 턱받이를 차고 먹었다는 후기를 남겨져 있다고합니다.

 

가정교사와 교육 내용

귀족 부모님 대신 거의 부모 자식 수준의 관계인 너스들에 비해, 가정교사는 사랑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역시 선생님은…) 다른 하인들의 자신이 선택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걸 택했지만 가정교사는 경우가 달랐습니다.

19세기까지 가정교사는 부모에게 재산이 없어 스스로 일하지 못하면 생계 유지가 안되는 중류계층(한 자작 이하?)급 숙녀들이 선택하는 유일하게 허락된 직업이였습니다. 특히 아이를 좋아하지 않고 가르치는 경험도 없는 여성도 선택지가 없어 선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이쪽에서는 그런 심경을 아는지 자주 반항하고 싸웠다고 합니다. (하물며 짐승도 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아는데!)

귀족의 아이들은 5~6세가 되면 너스들의 폼을 떠나 보모 겸 가정교사에게 넘어갑니다(마치 초등학교로!) 가버너스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실제로는 정식 가정교사와는 다르게 ‘어머니 도우미’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유명한 가정교사 지침서인 ‘비튼 부인의 가정서’에서 “많은 집에서 가정교사에게 가정교사와 너스의 역할을 동시에 맡기면서 하인보다 낮은 급료를 주는 등의 과오를 저지르면 안된다!” 적혀있는걸 보면 그 당시 노예처럼 부리는게 빈번하게 성행했나봅니다. 이 내용을 보아서 보통 기본적인 초등학교 내용을 교육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아이들 옷 관리 능력이 필수였다고 합니다… (아늬 이게 무슨!?)

아이가 7~8세까지 보모 겸 가정교사에게 기초 학습 후 다음 내용을 가르치는 가정교사에게 넘어갔다. 보통 소년은 제왕학이나 경제학 쪽을 배웠고 영애는 받을 수 있는 교양은 외국어나 지리 역사 식물학 등 교양 계통이였다. (보통 중세시절 귀족여성은 귀족 남성의 인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0대 중반부터는 전문적인 교사가 붙어서 사교계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집에 따라 각종 외국어를 가르치는 외국인 교사를 부르거나, 음악과 회화, 댄스를 가르치는 교사를 불러서 교육했습니다.(또는 둘다) 당시 귀족 여성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숙녀의 교양으로 불렸으며, 자기개발보다는 대부분 사교에 도움되는 기술이였습니다.

유명한 유래로 20세기 장녀 낸시라는 영애는 4세 때 증조모 에어리 백작부인의 브런치를 방문했는데, 증손이 아직 프랑스어 수업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귀부인은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숙녀가 프랑스어를 못하는 것보다 저열한 것은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반대로 남자의 경우 8살에 학교 진학하고 뒤이어 퍼블릭 스쿨에 입학하여 고전 교양과 그리스어, 라틴어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고등교육에서는 정치, 경제, 논술 등을 선택했다고합니다.

그 외 여성의 경우 카슬 스쿨이라고 귀족 여성이 갈수 있는 최대 학교였는데 이름 그대로 사교계를 나가기 직전의 전통적인 마무리 교육을 하는 곳이였다. 한국에서는 신부 교육이라 불렸다.

 

다음은 귀족 여성의 사교계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중세 유럽의 문화, 중세 유럽의 생활, 서양문화, 나무위키, 오만과 편견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