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판타지 기타무기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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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판타지 기타무기
중세 판타지 방패들

오늘은 중세 판타지 기타무기 4부입니다. 저번에 원래 방어구에 방패를 추가하고자 했는데요. 제 생각과 다르게 너무 길어져서 기타 장비쪽 파트로 빼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방패와 그리고 도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세 판타지 기타무기 4부 : 방패

라운드 실드
라운드 실드

 

라운드 실드(중형)

고대부터 사용된 방패로 그리스 중장 보병의 호플론과 로마 군단병의 파르마에서 중세의 타지와 버클러까지 포함하는 넓은 방식의 방어구이다.

아래 아스피스랑 용도는 비슷

아스피스
아스피스

아스피스(중형)

무게 1~2kg 개인전에 알맞은 소형 방패이며 청동제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아스피스 지탱 방법은 뒷쪽 손잡이를 잡고 사용한다. 주로 적의 무기를 비겨 쳐내는 용도로 많이 활용함

 

스쿠툼파르마 케트라투스
왼쪽부터 스쿠툼 파르마 케트라투스

스쿠툼(대형)

목제 방패로, 타원형과 직사각형 모양의 것이 존재하며, 모두 앞으로 볼록하게 생겼다. 가장자리와 방패의 심 부분은 금속으로 고정되어있다. 길이는 1~1.2m, 폭은 60~80cm, 무게는 5~10kg 정도이다.

일반적인 방패의 벽 외에도 전면에 선 병사들이 전면에 벽을 조성하고 측면에 선 병사들이 측면에 벽을 조성하고 안쪽에 선 병사들이 지붕을 지어서 사방을 모조리 덮어버리는 거북등 대형으로 유명하다.

방패의 가장자리와 정면에 위치한 병사들에겐 빈틈으로 창을 내세웠는데, 대형을 이루는 병사 중 일부가 틈 사이로 들어온 창이나 화살을 맞아 대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되면 그 병사만 안쪽으로 옯기거나 빼버리고 다른 안쪽에 있던 병사들이 빈 틈을 메워버리는 식이었으므로 투사무기에 매우 강력했다.

물론 대형 자체가 레기온의 가장 큰 장점인 기동성을 희생시키고, 대다수의 병사가 방패 이외의 보호장구 없이 밀집해있으므로 충격에 매우 취약하고 둘러싸일 위험이 있었다. 전투 대형이라기보다는 방어적 이동 대형이다.

단점으로는 기동성과 충격에 취약하고 시야가 확보가 안되며 동시에 둘러싸일 경우 취약하다.

파르마(중형)

타원형인 케트라투스도 파르마라고 부르기도 했다. 길이는 36인치(91cm) 정도나 그 이하였으며, 만들기 쉬운 것이 장점이었다. 이에 주로 보조 병사, 예비 병사, 기병 등에게 지급되었으며, 검투사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케트라투스(중형)

나무를 가죽끈으로 고정시킨 것이며, 이 때문에 타격을 받으면 쉽게 부서지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쉽게 만들 수 있고 비용도 저렴해 보조병에게 지급하기에 알맞았으며, 검투사들이 경기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단점으로는 다른 방패에 비해 둔기 한방이면 부셔졌다. 거의 1~2회용 방패

조선시대 초기에 사용한 연미패
연미패

연미패(중형)

장패는 연미패(높이 86cm 넓이 48cm)정도에서 부터 높이 117cm 넓이 46cm정도의 장패(세종실록 오례의 국조오례의 등장 방패), 높이 138cm 넓이 45cm(조선후기 용원필비 기록), 높이 170cm(전쟁기념관 소장)에 이르는 것등 그 규격과 모양이 다양하며 일정하게 정해진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형 방패에 비해 시야 확보가 좋았으며 규격화 된 케이스는 아니다.

차차 등패에 등장에 따라 사라진 초기 모델이다.

등패
등패

등패(중형)

고리 두 개에 팔뚝을 넣어서 잡는, 2점식 고정 방식의 방패다. 등나무라는 재질의 특성과 모서리와 중앙이 돌출해있어서 탄성 있게 충격을 받아내는 구조 덕분에, 근접전에서도 면을 적에게 향하는 용법을 쓴다.

카이트 실드(중대형)
카이트 실드(중대형)

카이트 실드(중대형)

중세 초기에 나온 방패, 무게의 중심 부분에 금속으로 만든 반구가 붙어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라운드 실드나 로마에서 사용한 스큐툼의 발전 형태로 추정하고 있으며 하단의 길고 뾰족한 형태는 말을 타고있는 기병의 하체를 보호하고 방패 끝을 사용해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카이트 실드는 이후 갑옷이 발전하고 기병전술이 변하면서 크기가 작아지면서 이후 히터 실드로 변모하게 됩니다.

시야 확보가 잘 안된다.

히터 실드
히터 실드

히터 실드

히터 실드의 경우 마치 금속으로 제작한 것 같지만 나무 위에 가죽을 덧씌워서 만들었으며 주로 마상전투나 토너먼트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팔을 집어넣어서 사용하는 2점식 고정으로 제작한 히터 실드는 다리미 같이 생겨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장점으로는 카이트 실드보다 가볍고 시야 확보가 용이했다.

타지(소형)
타지(소형)

타지(소형)

이건 타지다
THIS IS A TARGE
이건 부착식 방패로 들거나, 팔뚝에 부착해서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THIS CAN BE WIELDED AS A STRAP-ON SHIELD, OR STRAPED TO THE FOREARM TO FREE UP A HAND

[ 크기 비교 ]
[ TO SCALE ]

이건 버클러다
THIS IS A BUCKLER
이건 한 손으로 들고 쓰며, 주로 결투에 쓰인다
THIS IS WIELDED IN ONE-HAND, AND WAS MAINLY FOR DUELS

 

중세 유럽에서 사용되었던, 손으로 들지 않고 팔뚝에 매달아 둔다든가 하는 식으로 팔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다. 따라서 무기를 들지 않은 손으로도 다른 물건을 들거나 양손에 무기를 들거나 할 수 있었다.

본디 몸의 주요 부위나 어깨 등의 관절을 가리기 위해 사용했던 작은 방어구로 다양한 형태가 있었지만, 갑옷이 발달함에 따라 방패로서의 기능만 남게 되었다. 마상창시합용 특수방패도 여기에 속한다. ‘타르가(targa)’라는 방패를 의미하는 고대 노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타깃(Target, 과녁)’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더,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윙드 후사르 등이 자주 사용했다.

 

버클러(소형)
버클러(소형)

버클러(소형)

둘레가 30cm 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의 버클러는 백병전과 같은 접근전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사용한 소형 방패로 일반적인 방패와 비교하면 크기는 작지만 전체를 금속으로 만들어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버클러는 한손검을 많이 사용하던 13 ~ 17세기에 많이 만들어 졌으며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편했기 때문에 부무장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전쟁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평상시 호신용으로 많이 쓰여졌다고 합니다.

이 방패는 화살, 투석, 던지는 단검 같은 투사 무기에 대한 의미는 거의 없었고, 검투시에 작은 크기를 십분 살려 앞으로 쭉 내밀고 기동성있게 능동적으로 막는데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

또한 크기와 무게 때문에 목재로 만들고 금속띠로 보강하는 정도에 그치는 일반 방패와 달리, 크기가 작아 아예 전체를 금속으로 만들거나 나무로 만들되 보스(방패 중앙의 손잡이가 붙는 금속부)가 돌출되는 형상이라면 보스는 대개 금속제인 경우가 많다.

파비스
파비스
맨틀리트(대형)
맨틀리트(대형)

파비스 & 맨틀리트(대형)

궁병이나 쇠뇌병들이 사용했는데 방패 하단에 말뚝을 땅에 박을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어서 주로 병력을 배치할 장소에 설치해서 활용했다고 합니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장전이 오래걸리는 쇠뇌병들은 엄폐를 위해 필수 장비였다고 하네요.. 간혹 게임에서는 직접 들고다니는 경우도 많지만 이정도 크기의 방패는 대부분 고정 방식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무게가 무게이기에 주로 수레에 싣고 다녔다고 합니다)

 

응구니
응구니

응구니

응구니 부족의 정통 방패, 뾰족한 타원형 모양입니다. 남부 아프리카의 소 가죽 방패 사이에 다양한 민족들이 사용하는 방패로 현재 샤머니즘용으로 사용하거나 의식 및 상징적 목적으로 사용되며 많은 것이 관광 시장을 위해 생산하고 있다.

성능은 카이트 실드랑 비슷할거라 추측됨

도끼

그레이트 엑스 Great Axe
그레이트 엑스 Great Axe

그레이트 엑스 Great Axe

바로 다음에 나오는 ‘배틀 엑스(Battle Axe)’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두 손으로 사용해야 할 정도로 큰 도끼를 ‘그레이트 엑스(Great Axe)’라고 합니다. 전투에서 ‘배틀 엑스(Battle Axe)’나 ‘검(Sword)’보다 효과적이지만, 사용하는데 너무 많은 힘과 높은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무기는 아닙니다. ‘바이킹(Viking)’하면 떠오르는 무기이며, 판타지에서는 ‘드워프(Dwarf)’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나쁘고 힘만 압도적으로 센 ‘전사(Warrior)’들의 무기로 많이 인식됩니다.

배틀 엑스 Battle Axe 
배틀 엑스 Battle Axe

배틀 엑스 Battle Axe

무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날(blade)’반대 쪽에 ‘스파이크(spike)’- 적절한 한국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를 달거나 다른 ‘날(blade)’을 달아 놓은 형태의 도끼입니다. 판타지에서는 주로 ‘드워프(dwarf)’들이 사용하는 무기로 많이 나오며, 힘이 센 전사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이 두개인 것을 따로 ‘더블 엑스(Double Axe)’라고 하기도 합니다. 주로 한손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두손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베거나 찌르는 용도보다는 휘둘러서 때려부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며, 방어보다는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전투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부로바 Bullova 
부로바 Bullova

부로바 Bullova

인도의 ‘오리사 주(Orissa State)’의 구릉지대에 사는 ‘콘드(Khond)’족의 전통 전투 도끼라고 합니다. 판타지에서는 사형집행인들이 가지고 다니는 도끼로 많이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트 엑스(Great Axe)’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날 부분이 좀더 크게 생겼습니다.

폴 엑스 Pole Axe 
폴 엑스 Pole Axe

폴 엑스 Pole Axe

원래는 ‘폴암(Pole Arm)’류- 원래는 자루가 달린 무기를 통틀어서 가리키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긴자루 무기를 뜻함. -에 속하는 무기인데, 그러면 도끼쪽이 너무 적어져서 여기에 넣었습니다..^^; 암튼, 옆의 그림처럼 긴 막대 끝에 조그만 도끼날이 붙어 있습니다. 엄청 길기 때문에 상대가 받는 타격은 매우 크다고 합니다. 반면에 좁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프랜시스카 Francisca
프랜시스카 Francisca

프랜시스카 Francisca

7세기 경에 ‘프랑크족(Frank)’이 ‘앵글로 색슨족(Anglo-Saxon)’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고안해낸 ‘핸드 엑스’의 일종입니다. 주로 던지는 용도로 사용되지만 근접전에서도 무시못할 데미지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에 비해서 꽤 무거워서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던져서 상대의 자세를 흩트러뜨리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핸드 엑스 Hand Axe 
핸드 엑스 Hand Axe

핸드 엑스 Hand Axe

흔히 ‘Hatchet’라고도 부르기도 하는 이 무기는 날이 ‘배틀 엑스’보다 날카로우며 짧은 손잡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야만인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산적이나 기사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무기입니다. 매우 유용한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배틀 엑스’의 보조무기로 많이 인식됩니다. 손잡이의 길이가 최대 45cm 정도에 이르며 근접전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무기에 속합니다. 판타지 세계에서는 ‘놈(Gnome)’들이 자주 사용하며 ‘드워프(Dwarf)’들도 애용하는 무기입니다.

이하 기타 도끼

 

야기:인도 도끼
야기:인도 도끼

야기:인도 도끼

부월: 고려 시대의 의장용 도끼.

대부: 송나라 때 사용된 무기.

데인액스: 바이킹 도래기에 사용된 거대한 도끼.

할버드: 정확히는 도끼’창’이다.

토마호크: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도끼.

통기 (Tongi)

타바르 (Tabar)

 

출처

나무위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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