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령(精靈)이란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으로, 원시 종교의 숭배 대상 가운데 하나이며, 서브컬처에서는 보통 자연의 권화로 취급합니다.
중세 판타지 9부 정령 등급
아래에는 흔히 한국 서브컬처에서 자주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보통 종류는 [ 하급 < 중급 < 상급 < 최상급 < 정령왕 ] 을 많이 사용하며,
작가의 설정에 따라 최상급을 ‘나이트(그러니까 기사)’라고 부르거나 정령왕의 윗급으로 ‘정령신(神)’이 존재하기도 한다.
(원소계열 정령)
하급 | 중급 | 상급 | 최상급 | 정령왕(남/녀) | |
땅 | 놈 | 노임 | 노에스 | 노에아넨 | 트로웰/노아스 |
물 | 운디네 | 운다인 | 엔다이론 | 엘레스트라 | 엘라임/엘퀴네스 |
불 | 샐러맨더 | 샐리스트 | 샐라임 | 샐레아나 | 샐리온(?)/ 이프리트/이그니스 |
바람 | 실프 | 실라페 | 실라이론 | 실레스틴 | 실피드/미네르바 |
흔히(?) 정령왕을 칭하는 말로는 외향적 모습을 따라 남성체(일반적으로 남자의 외향)와 여성체(일반적으로 여자의 외향)의 모습에 따라 각각의 명칭이 다르다.
(정신계열 정령)
하급 | 상급 | 정령왕 | |
분노 | 란테아 | 란시스트 | 히에로스 |
비애 | 메를로 | 멜리스 | 히에로스(위와 동일) |
기쁨 | 아리엔 | 로이엘 | 히에로스(위와 동일) |
공포 | 엔릴 | 엘리아덴 | 히에로스(위와 동일) |
정신계열 정령은 4원소설에 기반을 둔 4대 정령과는 달리 하급, 상급, 정령왕 이렇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지며,
정령왕 히에로스가 통괄한다. (언급하는 소설이 거의 없다.)
(유일정령)
속성 | 이름 |
번개 | 라이오너 |
숲 | 네이핀 |
잠 | 센티펫 |
그림자 | 레이든 |
빛 | 니트라스 |
얼음 | 그류페인 |
정해진 등급이 없는 정령들. 소환자의 능력에 따라 그 힘의 강약이 바뀐다.
윗 글에서 적어 놓은 명칭과 계급은 창작자의 설정에 따라 (당연하게~)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것도 있다.
정령(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메이플스토리), 정령(아룬드 연대기), 정령(엔젤 하울링),
정령(유희왕), 정령(코세르테르의 용술사), 정령(포세리아), 테일즈 시리즈/정령 등등…
여신창립학원 엘스라드 라는 글에서는 계급이
정령병(精靈兵) – 정령강병(精靈强兵) – 정령기사(精靈騎士) – 정령장군(精靈將軍) – 정령왕(精靈王)으로 나뉘었다.
(추후에 정령왕이 될 정령으로 소정령왕(小精靈王)이라는 직급도 있다.)
요정 또는 정령형 몬스터
밴시(BANSHEE)
GROANING SPIRIT라고도 불리는 밴시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 전해져 내려오는 여자 요정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날개 달린 천사라기 보다는 흐릿하게밖에 보이지 않는 유령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전설에서 밴시는 그 집에 사람이 죽었을 때 혹은 사람이 죽은 후에 나타나 그 죽음을 슬퍼하며 슬피 운다고 한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뭔가 원한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죽었을 때, 그것을 보고기뻐서 우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몬스터로 취급되는 밴시는 언데드 몬스터에 가까운 느낌으로 등장한다. 공격방법으로는 한기(寒氣)에 의한 것과 우는 소리(KEENING)에 의한 것이있다. 마법에 걸린 무기가 없으면 밴시에게 상처를 입힐 수가 없다.
그러나 마음의 마법(SLEEP, CHARM 등)은 전혀 효과가 없다.
베히모스(BEHEMOTH)
베히모스는 고대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대형 포유류이다. 크기는 일어서면 6미터정도이며, 전체 길이가 15미터나 되는 거대한 몬스터이다.
베히모스의 어원은 헤브라이어의 짐승(B,HEMAH)의 강조복수형이다. 보통이 넘는 크기 때문에 한 마리의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복수형으로 부르는 것이다.
공격방법은 꼬리를 휘두르는 것과 이빨로 물어당기는 것정도이지만, 문제는 방어수단이다.
베히모스의 피부 두께는 20센티 정도나 되므로 보통의공격으로는 대미지를 입히기가 어렵다. 정글 등의 열대지방에서 산다.
브라우니(BROWNIE)
스코틀랜드에 전해져 오는 요정의 하나. 요정이라고 해도 소인이며, 키가 인간의 약 1/4 정도밖에 안된다.
스코틀랜드에서 브라우니는 깨끗한 요정으로, 가족이 잠든 사이에 부엌을 정돈하거나 접시를 닦아 놓는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호의적이므로 이쪽에서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절대로 먼저 공격해 오지 않는다. 만일 공격을 받아도 부라우니는 소인이므로 대미지가 거의 없다.
그러나 매우 날렵하므로 공격을 잘 피한다. 마법도 사용하지만 상당히 미약하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정도일 뿐이다. 물론 브라우니는 마법을 사용할 정도이므로 머리가 매우 좋으며 사람의 말도 알아 듣는다. 만일 브라우니를 만났을 경우에는 우호적으로 말을 거는 편이 좋을 것이다.
엘리멘탈(ELEMENTAL)
지금까지 몬스터를 설명할 때 화토풍수(火土風水) 등의 원소라는 말을 몇 번이나 사용했다.이 원소는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가 세계를 구성하는 원소를 불.흙.바람.물의 네 가지로 나누어 생각한 데서 유래한다.
그 후 16세기 스위스의 연금술사 패러켈수스가 이 네 가지원소에는 각각의 정령(精靈)이 딸려 있다고 생각하여 그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불은 사라만다, 흙은 놈, 바람(공기)은 실루프, 물은 님프. 그리고 이것들은 엘리멘탈이라는 이름의몬스터가 되었다. 그러나 몬스터라 해도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수준 높은 마법사가 이들을 불러낼 수 있다.
자연의 정(精)이므로 그다지 지능이 높지 않으며, 마법사의 간단한 명령일 경우에는 이해하지만 말을하거나 마법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간단한 명령이란 예를 들어 ‘저놈을 죽여라’, ‘아무도이곳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라’ 등이다.
즉, ‘오른쪽으로 돌아 각도를 돌려 2번째 신호를 왼쪽에’처럼 긴 명령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선과 악의 마법사가 모두 이 엘리멘탈을 불러낼 수 있으므로 사용방법에 따라서는 무서운 무기 또는 수호신이 될 수 있다. 공격방법은불.흙.바람.물 등의 원소에 따라 다르지만, 방어에 있어서는 공통점이 있다.
즉, 보통의 무기가 전혀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마법이 걸린 무기나 파괴하는타입의 마법을 사용해야만 한다. 엘리멘탈은 이것을 조정하는 마법사를 죽임으로써 소멸되는 것도 있지만, 그대로 계속 존재하거나 더 날뛰는 것도 있다.각각의
파이어 엘리멘탈
불의 엘리멘탈이다. 불 덩어리 상태로 돌진하여 상대를 태워버리는 것이다.
상대가 비록 잘타지 않는 것이라도 엘리멘탈의 불은 매우 강력하므로 무엇이든 다 태워 버린다고 한다.
물론,파이어 엘리멘탈에게 불 종류의 공격을 해봤자 전혀 효과가 없다.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은 물이다. 그러나 보통 물을 끼얹는 정도로는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다.
어스 엘리멘탈(EARTH ELEMENTAL)
흙의 엘리멘탈이다. 흙으로 만들어진 거인이라고 하는데, 얼굴이 없다. 힘이 매우 세기 때문에 커다란 바위 등을 던지며 공격한다.
그러나 동작이 느리므로 피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엘리멘탈에게서 벗어나기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지면과 동화되어 흙 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이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면 날아가는 방법 외에 달리 길이 없다
워터 엘리멘탈(WATER ELEMENTAL)
물의 엘리멘탈이다. 바다에 사는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도 있으며 그냥 물일 때도 있다. 이 엘리멘탈과 물 속에서 싸운다는 것은 확실히 무모한 일이며, 육지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상대방을 덮쳐 물에 빠뜨리는 것이 육지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엘리멘탈에게는 불의 공격이 유효하지만, 파이어 볼 정도의 불은 쉽게 꺼져 버린다.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집 한 채를 다 태울 정도의 불이 아니고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아마도 도망치기 위해서는 사막에도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에어 엘리멘탈(AIR ELEMENTAL)
바람의 엘리멘탈이다. 그 모습은 용권(龍券)과 같은 공기의 혼이다. 바람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용권을 일으킬 수 있으며(바람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용권일 것이다) 건물이라도 가볍게 날려버릴 수 있다.
이동능력은 당연히 빠르다. 인간이나 동물의 힘으로는 도망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만일 도망치고 싶다면 텔레포트라도 사용할 수밖에없다.
그밖에 보조적인 엘리멘탈로는 얼음(ICE), 연기(SMOKE), 마그마(MAGMA), 진흙(OOZE) 등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임프(IMP)
임프란 작은 악마, 귀신의 새끼 등을 가리키는데, 현재도 장난꾸러기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악마라고 하면 매우 강력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지만, 임프는 장난 수준의마법밖에 사용하지 않는 작은 악마이다. 만화 등에서 인간이 곤경에 처했을 때 나타나 나쁜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귓속말을 하는 몸이 작은 몬스터이다.
게임 중에서 이 임프와 전투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진(JINN)
이슬람교의 전설 중에는 서구의 요정과 같은 생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진이다.진은 현재도 이슬람 교도들 사이에서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슬람교의 전설에 의하면, 신 아라는 빛으로 천사를 만들고 흙으로 인간을 만들고 불로 진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진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즉, 선량한 진, 사악한 진, 남자 진, 여자 진 등이 있다. RPG에서는 이러한 분류방식을 취하지 않고 엘리멘탈처럼 각각의 진이 관련되어 있는 자연현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진에 관한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솔로몬 왕의 전설이다.
솔로몬 왕과 지혜 겨루기를 했던 시바의 여왕은 여자 진의 자식이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진은 실체가 따로 없이 투명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몸을 축소시킴으로써 다양한 모습을 취할 수 있다. 용권(龍券) 등의 기상적(氣象的)인것에서부터 인간이나 뱀 등의 동물 모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진은 사악한 것밖에남아 있지 않다.
그 사악한 진을 지배하는 것은 이슬람교의 데몬, 에블리스라고 한다. 진은그 모습에 따라 특징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은 엘리멘탈처럼 화풍토수(化風土水)의 4가지로 분류되는데, 불의 엘리멘탈이 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진은 기본적으로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램프의 정(精)처럼 머리가 벗겨지고, 메기수염이 난 남자 모습을 하고 있다. 옛날에 일본 텔레비전에 나왔던 시던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다오(DAO)
다오는 흙의 진이며, 성격이 사악하다. 악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여러 가지 마법을구사한다.
특히 흙에 관한 마법을 즐겨 쓰는데, 흙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거나 던전의 벽을 무너뜨리거나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디지니(DIJINI)
디지니는 바람의 진이다. 다오와 달리 선량하고 선인이 부르면 기꺼이 도와주러 온다. 공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용권이나 돌풍을 일으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 디지니 자신이 용권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에프리티(EFREETI)
에프리티는 불의 진이다. 중립적인 존재이지만 선량하며 악을 위해 활동하는 경우는 없다.
불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데다 마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전투시에는 강력한 아군이 되어줄 것이다. 반대로 적이 되면 불이 전혀 듣지(통하지) 않으므로 무서운 적이 될 것이다.
마리드(MARID)
마리드는 물의 진이다. 중립적인 성격이므로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도와준다. 그러나 매우 난폭하므로 마리드를 적으로 돌리면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물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 외에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
켈피(KELPIE)
켈피는 스코틀랜드 지방의 전설에 등장하는 정령의 이름이다. 바다나 강을 가리지 않고 출현하는 몬스터이며, 실체가 없기 때문에 바다에 사는 해초 등의 모습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는 가까이 접근한 인간을 물에 빠뜨려 버린다. 스코틀랜드의 전설에서 켈피는 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이 어떻게 사람을 물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인지 다소 의문스럽다.
정령은 어느 지방의 전설에서나 변덕스러운 존재이며 인간의 편인지 적의 편인지 확실치 않은 경우가 많다.
켈피도 그런 경향이 강하여 스코틀랜드 전설에서는 인간을 물에 빠뜨리는 무서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물에 빠지기 쉬운 장소에 접근하지 않도록인간에게 미리 경고를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켈피는 좀처럼 물에서 나오지 않으므로물 속에 들어가지 않는 한 전투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실체가 없는 정령이므로 대미지를 입히는 공격을 가하지는 않지만, 켈피와 만났다는 것은 거의 죽음에 직면해 있다고봐야 할 것이다.
메로우(MERROW)
메로우는 RPG에서 메로우는 무서운 모습을 한, 물에 사는 괴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 중의 하나이다.
즉, 물의 요정 중의 하나로,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는 존재가 아니다. 하나의 종족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자신들의 고유한 생활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이다.
달리 뚜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의꼬리를 붙인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메로우에는 남자와 여자 두 종류가 있다.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남자는 녹색 이빨과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돼지의 눈과 빨간 코를 하고 있다. 결코 아름답지 못한 몬스터이다.
그러나 여자 메로우는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매우 아름답다. 따라서 여자 메로우와 남자 인간이 사랑하게 되는이야기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RPG에 등장하는 메로우는 아마존의 반(半)인어같은 몬스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마도 남자 메로우의 추한 얼굴로부터 생각해 낸 독특한 몬스터일 것이다.
닉시(NIZIE)
영국에 전해져 오는 물의 요정이다. 켈트족 사이에 전해지고 있던 NIX라는 물의 정령이 피크시 같은 요정의 일종으로 생각된 데서 유래되었다.
닉시는 요정의 일종이라고 해도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당연히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다. 남자를 닉스(NIX), 여자를 닉시(NIXIE)라고 부를 때도 있다.
모습은 인간과 거의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점이있다. 우선, 피부색이 녹색으로, 수중에서의 보호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사이에 물갈퀴가 있어 수중에서 활동하기가 쉽다.
닉시는 요정으로서의 특징을 분명히 가지고 있으므로 머리가 좋고 인간의 말을 할 줄 알며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장난을 좋아하는 닉시의 특징도 빼놓을 수가 없다.
변덕이 나서 물가를 걷고 있는 인간을 느닷없이 물속에 빠뜨리는 등 자칫 죽음으로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장난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물에서 올라와 무기로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그것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의생활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님프(NYMPH)
세계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중의 하나인 ‘물’의 정령이다. 매우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그리스 신화에 자주 등장한다.
옛날 사람은 님프가 나오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을 붙였다. ]
나무 속에 살고 있는 것이 드리어드스(DRYADS), 바다에 사는 것은 네레이드(NEREIDS), 강과 호수 등의 담수에 사는 것은 나이어드스(NAIADS), 협곡에 사는 것은나파이어스(NAPAEAS), 산에 사는 것은 오레이어드스(OREADS), 삼림에 사는 것은 알세이드스(ALSEIDS)이다.
모두 아름다운 여성이며, 먼저 공격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능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우호적인 성격의 님프에게 공격을 거는 바보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픽시(PIXIE)
픽시란 요정을 말한다. 요정을 가리키는 말이 많은데, 이 픽시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 전해져 오는 요정의 호칭이다.
과거에는 그리스 신화의 정령 드류아데스 까지 요정에 포함되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요정이 아니라 몸이 매우 작고 날개가 달린 요정만을 픽시로 간주하겠다.
요정을 가리키는 단어로 가장 유명한 것은 페어리(FAIRY)이다.이것은 영국에서 불리던 이름으로 라틴어로는 ‘숙명’을 의미한다. 또한 영어로 요정이라는것은 스프라이트(SPRITE)이다. 하늘하늘한 요정은 아일랜드 지방에 많은데,
그곳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요정이 많다. 레플리콘이나 듈라한, 밴시도 그 종류이다. 아일랜드 지방에서는 요정을 통틀어 시(SIDHE)라고 부른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브라우니, 스웨덴에서는 피스케스라고 부른다.
이렇듯 다양한 이름을 가진 요정을 일일이 다 소개하는 것은 생략하고 여기서는 대표적인 요정의 특징만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요정은 키가 30센티 정도밖에 안되지만지능이 높고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으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들의 몸에 맞는 무기와 방어도구를 가지고 전투를 한다. 또한 등에 날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있지만, 그렇게 빨리 날지는 못한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며, 기분이 좋을 때는 버섯 주위에모여들어 재잘거린다.
그러나 기분이 나쁠 때는 인간에게 장난을 쳐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실제로 요정은 매우 변덕이 심하여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따라다니면서 조언을 해주지만 그 사람에게 싫증이 나면 죽여버리기도 한다. 요정에 관
푸카(POOKA)
푸카(PUCA)라고도 부르는 이 몬스터는 아일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요정의 일종이다.
영국에서는 팩(PACK)이라고 부르는 나이트메어의 일종인데, 개성이 풍부한 몬스터이므로 별도로 소개하겠다.
모든 푸카는 밤에 활동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말처럼 인간이 탈 수 있는 동물로 변신해 있는 경우도 많다.
말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의 푸카는 보통의 나이트메어가 자고 있는 인간의 꿈 속에 나타나는 것과 달리 밤에 깨어 있는 사람에게 장난을 친다.
푸카가 변신한 말을 타면 강이든 숲이든 가리지 않고 달린다. 그러다가 아침이 되면 타고 있던 사람을 외딴 곳에 버려 두고 간다고 한다.
또한 푸카는 한밤중에인가 근처에서 아침까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인간과 가축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샐러맨더(SALAMANDER)
샐러맨더라는 도마뱀이 있는데, 이 도마뱀도 샐러맨더의 유래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섀이드(SHADE)
유령이라는 뜻이 있는 이 몬스터는 그리스 신화가 신앙되고 있을 무렵 하데스가 지배하던
저승세계, 즉 사자(死者)의 나라의 주인이었다고 한다. 즉, 이 시대에는 죽은 육체에서 빠져
나온 사자의 영혼을 섀이드라고 불렀던 것이다.
참고자료 : 나무위키